블로그가 거의 반동결 상태로 들어가기 직전, 가뭄에 단비처럼 들려온 화보 소식. 사실 형식이가 나온 지큐는 사러 갔다가 아.. 이건 좀.. 싶어서 그냥 내려놓고 돌아왔었다. 그 때 아레나 옴므에 임오빠랑 동준이 나온거 알았으면 두번 걸음 안해도 됐을 것을. 이쯤 되면 스죄는 왜 진작진작 공지를 해주지 않는건가 슬슬 화가 난다.


 그래도 생각지도 못한 예쁜 화보를 보니까 다시 덕질할 힘도 나고, 흐뭇하고. 봄과 여름 사이, 소년과 청년 사이의 간절기가 컨셉인 것 같은데, 딱 내 취향이라서 스캔 뜨는 재미가 있었다. 물론 아레나옴므는 지난번 화보도 그렇고 이번 것도 그렇고, 영 칙칙하고 너무 푸른 색감으로 남자남자 느낌을 강조해서, 그런 느낌을 싫어하는 나는 보정까지도 열심히 해야했지만ㅎㅅㅎ..



 이 컷은 보면서 굉장히 낯익은 배경이라고 생각했는데, 아무래도 제파 자켓사진에 나온 부엌과 똑같은 곳이 아닌가 생각 중. 귀찮아서 확인은 안해봤다. 어 그리고 조금 웃은 게, 오빠는 왜 딱 붙는 티셔츠만 입으면 배가 나온 것처럼 사진이 찍히는지. 워낙 말라서 뱃살 그까이꺼 쪼금 있어도 상관은 없지만, 빠수니 눈에는 그저 귀엽지만ㅋㅋㅋㅋ 핏되는 티셔츠 입을 땐 배에 힘주고 있으세여 어빠... 





 코디에 한번 헐 하고 다리털에 한번 헉 하는 컷... 이긴 한데 오빠 얼굴이 진짜 예쁘게 나왔어;ㅅ; 아으 코디만 어떻게 했어도 진짜 베스트컷인데, 아깝다. 근데 여기도 혹시 제파 자켓사진 찍은 세트인가? 침대가 낯이 익쟈나..



 김동준 선배님 현실에 없는 현실남친美 넘치신다;ㅅ;♥



 반바지님 고맙습니다.. 고맙습니다... 개인적으로 베스트컷.




준아ㅜㅠㅠㅜㅜㅠㅠ 끄응끄응..



세륜 코디.. 옷을 팔겠다는거야 말겠다는거야ㅡㅡ 오빠 얼굴 믿고 깝치냐ㅡㅡ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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