의식의 흐름 돋는 바람의 유령. 초점도 다 나가고 어쩌면 좋아8ㅅ8
오빠 미안... 형식이가 내지르는데 손이 그냥 따라가더라고
찍는내내 이 오빠 별명이 괜히 임저씨가 아니구나 했다. 표정이 다.. 했잖아요...
귀여워가지고 진짴ㅋㅋㅋㅋㅋㅋ 웃을뻔함. 겨우 참음.

솔찌키 노래 뭐 부르는지 떴을때 바유랑 후유증은 누구를 찍어야되나 디기 고민했는데
핱포투는 당연히 미누를 찍어야 한다고 바로 결정 내렸음.
왜 그런지 몰라도 핱포투-함누=0 이라는 공식이 내 마음속에 뿌리내려 있나봉가.
암튼 제일 마음에 드는 영상이라 맨 처음으로 편집했다.

별로 좋은건 아니지만 제구기들은 안무가 9인9색인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후유증에서는 형식이 스타일이 제일 좋다. 딱딱 끊어서 절도있게 잘 춘다고 해야하나?
마지막 곡이라 벌서는 자세에서 한계에 다다른 팔이 사시나무처럼 떨렸지만;;;
그래도 존잘...bbb

앞에 슬로건 흔드시던 분을 겨우겨우 피해 살아남은 민우멘트컷.
너무 시끄럽고 뒤에는 안전요원분의 앉으라는 일갈만이 오롯이 남았길래ㅋㅋㅋ 걍 노래로 덮어버림.
광희형아 보면서 웃는것도 너무 예쁘지만 Hㅏ... 나에게 호모신이 살짝 왔다갔나보다 싶었던 건
미느가 비에피 얘기하면서 케오빠랑 눈을 마주친 순간을 잡았다는 거...! 껄껄껄 감개무량하구먼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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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신도 하나도 없고 대체 내가 제구기를 실제로 보긴 본건지 캠코더 속의 제구기만 본건지

내 눈이 캠코던지 캠코더가 내 눈인지 캠아일체해서 공연 끝나니까 허무하긴 하더라만은

그래도 영상 편집하고 있으니까 기분은 좋다. 내맘대로 2차가공 할 수 있는 자료가 생긴거쟈나?! 쬲!

공연은 맨몸으로 가고 사인회에만 카메라를 가져가자는 교훈을 뼈저리게 느낀 날이었따.

그러니까 언제 컴백한다구여? 희철아 그걸 얘기해줬어야지...8ㅅ8